카카오톡 개편 이후 자동업데이트, 프로필 사진 공개, 동영상 자동재생뿐 아니라 ‘친구탭’과 ‘오픈채팅’이 ‘지금’으로 바뀌고, 채팅 UX·AI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편 핵심 요약과 함께 불필요한 기능을 끄는 방법, 개인정보를 지키는 팁까지 총정리합니다.
📌 목차
1. 카톡 개편 핵심 요약(개편된 기능 장단점)
2025년 카카오톡 개편은 단순 UI 변경을 넘어, 서비스 전반을 재정비하는 수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친구탭 → ‘지금’ 탭: 친구목록 중심이었던 탭이 ‘지금’으로 바뀌며 뉴스·추천 콘텐츠·이벤트까지 통합 노출됩니다. 일부 이용자는 불필요한 정보가 많아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 오픈채팅 통합: 별도 탭이 아닌 ‘지금’ 탭에 통합, 관심사 기반 채팅방 탐색이 쉬워졌지만 개인정보 노출 위험 증가.
- 채팅 UX 개선: 채팅방 검색 강화, 메시지 고정, 사진·영상 뷰어 개편 등 편의성 강화.
- AI 기능 도입: 메시지 요약, 일정 추천, 이모티콘 제안 등 AI 편의 기능 제공. 다만 개인정보 활용 우려 존재.
- 24시간 메시지 수정 기능: 보낸 메시지를 24시간 내 수정 가능, ‘수정됨’ 표시 자동 추가.
- 채팅방 폴더 분류: 친구, 가족, 직장 등 카테고리별 채팅방 정리 가능.
- 안읽음 폴더: 읽지 않은 메시지만 별도로 확인 가능.
- 보이스톡 녹음·AI 요약: 음성 통화를 녹음하고 텍스트 변환 및 요약 지원.
- AI 탭 / 챗GPT 통합: 별도 탭 또는 상단 연결로 질문, 추천, 요약 등 AI 기능 활용.
장점: UX 강화, 콘텐츠 접근성 확대, AI 기반 편의 기능 제공
단점: 자동화 및 데이터 소모 증가, 친구·프로필 노출 확대, 개인정보 활용 우려
2. 카톡 자동업데이트 끄기
자동업데이트는 보안상 이점이 있지만, 예고 없이 새로운 UI가 적용되거나 기능이 바뀌면 혼란이 큽니다.
특히 이번처럼 대규모 개편이 강제로 적용되면 업무·학습 중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Android)
- 구글 플레이스토어 실행
- 우측 상단 프로필 → ‘앱 및 기기 관리’
- ‘카카오톡’ 검색 후 선택
- 우측 상단 점 3개 메뉴 → 자동 업데이트 체크 해제
아이폰(iOS)
- 설정 앱 실행
- Apple ID → ‘미디어 및 구입 항목’
- 자동 다운로드 → 앱 업데이트 끄기
👉 보안상 중요한 패치는 직접 확인 후 수동 업데이트를 권장합니다.
3. 프로필 사진 비공개 설정
프로필 사진은 여전히 사생활 노출의 대표적인 통로입니다.
최근 개편 후에는 프로필과 상태메시지가 더 눈에 잘 띄게 배치되어, 작은 정보도 쉽게 공유될 수 있습니다.
- 카카오톡 실행 → ‘더보기’
- 내 프로필 클릭
- 프로필 관리 → 공개 범위 설정
- ‘나만 보기’로 설정 시 사실상 차단
👉 오픈채팅 참여자는 별도의 닉네임과 프로필을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4. 동영상 자동재생 끄기
피드·채팅방에서 영상이 자동재생되며 데이터 낭비와 불편을 유발합니다.
회의·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는 큰 민폐가 될 수 있습니다.
- 카톡 실행 → 설정(⚙️)
- ‘채팅’ 또는 ‘실험실’ 메뉴
- ‘동영상 자동재생’ 끄기
👉 데이터 요금제 사용자라면 반드시 꺼두세요. 일부 광고 영상은 예외적으로 재생될 수 있습니다.
5. 추가 개인 정보 보호 팁
- 친구 자동추가 끄기: 주소록 기반 친구 추가 해제
- 오픈채팅 닉네임 분리: 본명 대신 별칭·가상 이미지 사용
- 광고 최소화: 홈 탭 → 개인화 광고 제한
- 2단계 인증: 카카오 계정 보안 → 2단계 인증 켜기
- 알림 소음 줄이기: 채팅방별 알림 음소거 활용
6. Q&A
Q1. 자동업데이트를 꺼두면 보안에 문제는 없나요?
👉 직접 수동 업데이트만 챙기면 큰 문제 없습니다.
Q2. ‘지금’ 탭은 삭제할 수 있나요?
👉 불가능합니다. 다만 설정에서 광고·개인화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Q3. AI 기능이 대화 내용을 저장하나요?
👉 카카오는 “일시 분석 후 폐기”라고 설명하지만, 민감한 정보는 되도록 채팅에 남기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Q4. 오픈채팅에서 프로필 노출을 피하려면?
👉 별도의 프로필을 만들고, 본명·실사 사진은 사용하지 마세요.
Q5. 개편에 불만이 많으면 되돌릴 수 있나요?
👉 카카오톡은 구버전 복구를 공식 지원하지 않습니다. 설정 제어로 불편을 최소화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7. 마무리
카카오톡은 이제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뉴스·콘텐츠·AI까지 통합된 ‘슈퍼앱’으로 변화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동화·노출이 늘어나면서 이용자의 불편과 개인정보 우려도 커졌습니다.
자동업데이트 차단, 프로필 사진 비공개, 동영상 자동재생 해제, 광고 차단 등 스스로 설정을 관리하면 훨씬 안전하고 쾌적하게 카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변화는 막을 수 없지만, 내 정보를 지키는 권리는 이용자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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